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9월 19일 13시55분
무주군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호응
군은 9월부터 실버음악놀이지도사 양성 과정과 컴퓨터 ITQ 자격 과정, 드로잉, 힐링 타로 상담, 기후미식 세계, Talk 톡! 영어 회화 등 11개 강좌를 진행한다.
오는 12월까지 각 프로그램 운영 및 과정별 수강생 학습관리와 만족도, 수요 조사 등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주민 이 모(57·무주읍)씨는“상반기에 이어 드로잉 수업을 받고 있다”며“체계적으로 배우고 있다는 성취감과 보람이 일상의 활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평생교육원을 통해 무언가를 끊임없이 배울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좋다”며“취미는 물론 일과 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부분까지 다양하게 도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평생교육원 프로그램 수강은 1인 2개 강좌까지 가능하며 관련 내용은 평생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문의: 320-2254, 2259)
한편 군은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모두 배움터를 운영한다.
무주읍은 27일까지 숟가락장단(금요일, 17:30~19:30, 예체문화관 신바람무예관)과 바이올린(금요일, 19:00~22:00, 읍사무소 2층), 오일파스텔화 과정(수요일, 18:30~20:30, 읍사무소)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인구활력과 인재육성팀 배점옥 팀장은“2020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관련 로드맵을 마련하고 다양한 학습,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시대 흐름에 맞춰 군민 연령과 계층, 요구를 반영해 무주는 작지만 강한, 무엇보다도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교통, 여행, 교육, 의학, 클래식(공연) 등 각계 각층의 전문가 초청 강연도 진행한다.
10월 24일은 서울아산병원 정희원 교수를 초빙“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 또래 보다 10년 젊게 사는 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12월 5일은 피아니스트 안인모 씨와 함께하는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무주=이형열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09-20 10면
http://sjbnews.com/827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