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9월 18일 16시24분
추석 연휴 전북 대체로 평온...살인·강도 ‘0’
절도·폭력 사건 54건 발생, 41건 검거추석 연휴 기간 전북지역은 대체로 평온한 치안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전북경찰청(청장 최종문)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전북에서 발생한 4대 범죄는 54건으로, 이 중 41건이 검거됐다.
유형별로는 절도 33건, 폭력 21건이며 살인‧강도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 절도 폭력 범죄가 각각 1건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휴 기간인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전북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64건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교통사고 건수는 12.9% 감소했고 부상자는 20.3% 줄었다.
전북경찰은 추석 명절 특별방범활동을 추진한 결과, 중요범죄와 교통사고가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범죄 취약요소를 세밀히 점검하는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귀금속점, 금융기관과 편의점 등 현금다액취급업소에 대해 범죄예방진단 및 가시적인 순찰을 실시했고, 신고·대처요령을 활발히 홍보해 강력범죄 발생을 선제적으로 대비했다.
또한 혼잡 예상지역에 선제적으로 교통경찰을 집중배치하고, 암행순찰차와 경찰관 기동대를 동원하는 등 입체적 교통관리 실시로 교통소통 확보 및 국민 불편 해소에 주력했다.
최종문 청장은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 선제적 치안 활동과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추석 연휴기간 평온한 치안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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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9-1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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