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9월 18일 16시21분
35사단, 전북 거주 참전용사에 감사선물 전달
자택을 방문한 사단 장병들은 참전용사들이 고령인 것을 고려해 가옥 정리와 청소를 도왔고, 참전용사들에게 직접 6‧25전쟁 당시 생생한 경험담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김광석 사단장은 임실 관촌에 거주하는 참전용사 김상철(89)씨 자택을 방문, 감사선물을 전달했다. 전쟁 당시 순경으로 근무했던 김씨와 대화를 나누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데 대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이날 김씨는 “전북 지역을 수호하기 위해 쉼 없이 임무를 수행하는 35사단 장병들 덕분에 마음 편히 일상생활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김광석 사단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은 오롯이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 덕분이다”이라며 “선배 전우들의 호국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35사단 장병들은 전북을 수호하는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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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9-1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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