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9월 12일 17시00분
귀성길 빨라지고, 귀경길 느려지고
추석 연휴 전북 교통량 6% 증가15~18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올 추석 연휴(13~18일) 전북권 주요 고속도로 통행량은 일평균 약 42만2,000대로 전년동기 대비 6%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최대 통행량은 명절 당일(17일)에 약 53만9,000대를 기록하며 정점을 찍을 것 같다는 전망이다.
귀성길의 경우 서울발 전주행(호남선)은 약 5시간 15분, 서서울발 군산행(서해안선)은 5시간 55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 추석 때보다 각각 3시간 10분과 4시간 30분 가량 짧다.
반대로 귀경길은 전주발 서울행(호남선)은 1시간 5분 가량 늘어난 8시간 5분, 군산발 서서울행(서해안선)은 1시간 55분이 길어진 8시간 30분이 소요 될 것으로 예측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 연휴는 귀성일이 길어지고 귀경일이 짧아지면서 귀성길은 빨라지고 귀경길은 느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 추석 연휴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는 면제된다.
면제기간은 오는 15일 0시부터 18일 24시까지 나흘간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이다. 하이패스 단말기 이용자는 종전대로 전용차로를 통과하면 자동 면제되고, 일반 차로 이용자 또한 평상시처럼 나들목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뽑아 달린 뒤 나갈 때 제출하면 즉시 면제 처리된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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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9-1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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