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9월 12일 16시39분
“딥페이크 전담팀 강화하고 신속대응 체계 구축해야”
조국혁신당 전북도당,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촉구
12일 오전 11시 30분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전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은 딥페이크 성범죄 전담팀을 강화하고 피해자를 위한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딥페이크는 인공지능을 활용, 얼굴이나 신체를 실제처럼 합성하는 기술이다. 기술이 악용될 경우 피해자에게는 극심한 정신적‧사회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전북지역에서도 최근 관련 성범죄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최근 딥페이크 성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피해자 보호와 범죄 근절을 위해 경찰의 적극적이고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조국혁신당은 딥페이크 성범죄 전담팀 확대, 피해자 지원 체계 강화를 촉구했으며, 딥페이크 차단을 위한 입법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도상 전북도당 위원장은 “앞으로도 딥페이크 성범죄는 물론이고, 시민의 인권과 존엄을 지키기 위한 활동에 전념하겠다”며 “성평등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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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9-1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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