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9월 11일 17시57분
전북 에너지산업 사령탑 가동
에너지산업 종합지원센터 개소
/사진= 전북자치도 제공
전북지역 에너지산업을 진두지휘할 사령탑격인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가 11일 문 열었다.
새만금 에너지산업단지 2공구에 둥지튼 센터는 해상풍력과 수상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사업을 총괄하는 기구다.
구체적으론 특화기업 발굴과 산·학·연 네트워크 운영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특허 출원, 판로 개척, 시제품 제작 등이 필요한 관련 기업들도 종합 지원한다.
국·지방비 총 200억 원이 투자된 센터는 축구장 크기의 부지(7,296㎡)에 지상 5층짜리 건물로 지어졌다. 입주공간 16개실을 비롯해 기업전시실, 세미나실, 휴게실, 구내식당 등을 갖췄다.
운영은 도청 소속기관인 전북테크노파크가 맡았다.
전북자치도는 이날 현지에서 센터 개소식을 갖고 이 같은 새출발 소식을 알렸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가 개소한 것은 전북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혁신과 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에너지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글로벌 에너지 혁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개소식은 이원택(군산·김제·부안을) 국회의원, 강임준 군산시장, 윤순희 새만금개발청 차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지난 2019년 새만금산단 일부를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받아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에 공들이고 있다.
에너지단지 지정 면적은 전북혁신도시 약 2.4배(23.9㎢)에 이른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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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9-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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