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고운영 - 2024년 09월 11일 14시42분
국민과 함께하는 교통대책, 안전하고 편안한 귀경길 조성
익산국토청…도로 사전점검 및 정비, 실시간 교통상황 서비스 제공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추석 명절을 대비해 호남권 국도를 이용하는 도로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귀성·귀경할 수 있도록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했다.
익산청은 13일부터 6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시설물 점검·정비, 도로이용자 편의·서비스 증진, 교통사고 및 기상악화에 따른 재난 대비 강화 등을 중심으로 연휴기간 중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및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기존 도로와 공사현장에 대한 사전점검 및 정비를 통해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며 도로이용자들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호남권 국도 졸음쉼터를 청결하게 관리해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호남권 국도 20개 노선(3,775km)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익산청 실시간 교통상황 알림서비스’와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통해 교통정체시 우회도로를 안내하는 등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중·대형 교통사고 및 태풍·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대책반을 구성·운영해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환경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한다.
또한, 이번 특별교통대책에서는 지난 대책들과 달리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민이 참여한 ‘대국민 교통안전 표어 공모전’ 당선문구(11작)를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속도는 줄이GO, 안전은 올리고GO”, “서행은 (서)로 (행)복입니다” 등 창의적이고 재치있는 작품들이 당선됐으며 호남권 국도 도로전광표지(VMS)에 표출될 교통안전 표어를 통해 도로이용자들의 교통안전 의식개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경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은 “연휴기간 동안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졸음운전과 전방주의 소홀로 인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며 “2시간 운전 15분 휴식과 교통안전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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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9-1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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