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9월 11일 14시14분
AI시대 혁신적 교육프로그램 전국 ‘최고’
캠틱종합기술원,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11일 캠틱종합기술원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이 날 광주 델리하우스에서 주최한 직업능력개발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디지털융합, AI교육 등 우수한 훈련과정 개발과 운영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5일에는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과 관련된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베스트 오브 챔프 데이’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인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받기도 했다.
잇따른 수상은 캠틱이 전국 톱 클래스 직무능력 훈련 기관임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캠틱은 한 해 5,000명 이상을 교육하며 지역의 중소 및 중견 기업을 위한 교육훈련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폴리텍 등 고용부 산하기관이 아닌 민간 직업훈련기관으로는 전북 도내서 가장 많은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캠틱은 교육의 질적인 측면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정부의 직업능력 심사평가에서 2019년 ‘3년 우수훈련기관’, 2023년 ‘5년 우수훈련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전북대 기술혁신센터(TIC)로 출발한 캠틱은 2000년대 초반 지역 금속, 정밀 등 뿌리산업과 자동차 부품 업체들을 위해 설계(CAD), 경영, 기술 교육 등을 지원했다.
캠틱이 전문 교육훈련기관으로 본격적인 변신을 한 것은 2013년 고용노동부의 직업능력개발 기관으로 지정을 받으면서다. 인사노무, 회계, 경영 품질, 생산 등 기본 역량강화 프로그램에서 전기전자, 기계설계, CAD/CAM 등 다양한 분야를 커버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빅데이터, AI, 드론 등 신기술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전북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 탄소, 신재생에너지와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인 이차전지, 로봇, 바이오특화 분야 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캠틱은 기업 눈높이와 트렌드를 반영하는 수요자 맞춤형 교육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매년 2~3차례 정기적인 설문조사 등을 통해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발 빠르게 반영하고 있다.‘챗 GPT를 활용한 인공지능 서비스 기획’은 수강생이 당초 예정했던 것보다 2배 이상 몰리고 있으며, ‘드론을 이용한 항공 촬영 및 영상 편집’의 경우 광주와 대전 지역에서도 몰려올 정도로 인기다.
노상흡 캠틱 원장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배움터’라는 목표 아래 지역 산업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발맞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09-12 6면
http://sjbnews.com/827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