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9월 10일 18시30분
"전북, 대한민국의 미래 열겠다"
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 비전 제시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10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주관아래 서울 포시즌즈호텔에서 열린 ‘2024 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에 참석해 이 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기조 세션에서 ‘전대미문(전북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는 문을 엽니다)’을 주제로, 전북이 국가정책의 성패를 가늠해볼 수 있는 시험무대 역할을 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중앙정부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을 시험하려면 권한이양 등과 같은 과감한 결단이 필요할 것”이라며 “전북이 앞장서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전국 시도지사들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동 선언문’도 발표했다.
시도지사들은 선언문을 통해 △인구소멸 대응과 청년 유출 방지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 △지방자치 강화와 중앙·지방 협력 등에 공조하겠다고 결의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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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9-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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