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9월 10일 11시53분
무주군 추석 연휴 분야별 종합대책 추진
무주군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해 분야별 대책을 수립했다.
군은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을 비롯해 민생경제 및 주민 생활 안정화,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 및 소방 안전대책, 귀성객 및 주민 불편 최소화, 소외계층 돌봄, 비상 진료체계 구축, 가축전염병 대비, 추석 전후 국토대청결운동에 중점을 두고 연휴 기간 각종 사건·사고와 생활민원을 처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14일∼18일까지 물가 교통대책반과 재난·재해 대책반, 쓰레기 대책반, 상·하수도 대책반, 의료대책반, 읍면 상황반 등 종합상황실(6개 반, 하루 28명 근무)을 운영한다.
물가·교통 분야는 물가안정을 위한 추석 성수품 점검과 무주사랑상품권 구입, 전통시장 장보기,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을 통한 지역 상품 사주기 운동에 만전을 기한다.
고향사랑기부와 장학금 기탁 등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도 병행한다.
또 교통과 의료시설(문 여는 병원·약국 홈페이지 게시 및 안내) 이용 편의를 도모하는 등 상하수도, 쓰레기, 가로등, 가스공급과 관련한 생활민원도 신속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군은 연휴 기간 각종 사고 및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 보건의료원 응급실(24시간)을 기반으로 비상 진료 체계를 가동하고 문 여는 병원 및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등 의료서비스 공백을 최소화 한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 도청 및 유관기관 간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신고 대응 상황을 유지한다.
재난·재해 대책 분야는 별도의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추석 연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터미널, 전통시장 등 특정 관리 대상 화재취약시설의 안전 관리 실태를 일제 점검한다.
소외계층에 대해서는 1마을 1담당 출장과 연계한 안전 확인 및 돌봄에 주력한다.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은 추석을 전후로 대청소하고 쓰레기 기동처리반을 운영하는 등 쾌적한 환경조성에 심혈을 기울인다.
황인홍 군수는“고향을 찾는 출향인 및 군민 모두 의료, 교통, 안전 등 각 분야에서 불편함이 없이 추석 명절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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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9-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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