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9월 09일 16시19분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남원南原에서’ 신소장품 공개전
내년 1월 12일까지, 김병종 화백 외 남원관련 작가 작품 40여점 전시
미술관측에 따르면 2018년 이후 기증과 구입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집해온 작품 40여점을 전시하는 신소장품전 ‘남원南原에서’를 9월 3일부터 2025년 1월 1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병종 화백 작품뿐만 아니라 남원에서 태어난 작가, 남원을 삶의 터전으로 삼은 작가, 우연한 기회에 남원과 인연을 맺은 작가들(김병종, 김아람, 김희선, 류영근, 박강용, 방귀자, 박연옥, 박향진, 성애바, 이경섭, 이흥재, 장홍철, 주소이, 레데츠키 아드리안)의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미술관 관계자는 “남원을 기반으로 한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전시하는 것은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 남원이 품어 낸 작가들의 삶과 예술을 기억하는 공간으로써 특수성과 보편성을 아울러 확보해 나가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김병종 화백은 2020년 150점의 작품을 미술관에 추가 기증한 바 있으며, 미술관은 2022년부터 남원 작가, 그리고 남원과 관련된 작품을 선보인 여러 장르(회화, 조각, 옻칠공예, 사진, 서예)의 작품을 꾸준히 수집해오고 있다.
미술관 관람은 무료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문의: 063-620-5660, 또는 063-620-5712. 주소: 남원시 함파우길 65-14)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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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9-1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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