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길수 - 2024년 09월 09일 14시44분
임실군, 제1회 다문화 어울림 축제 성료
이번 행사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근로자, 지역 주민들이 문화공연을 통해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이웃과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이루고자 마련했다.
이날 축제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한 장종민 의장, 다문화 가족, 외국인 근로자, 계절근로자 등 500여 명의 내·외국인이 참여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장기 자랑,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부대행사는 네일아트 체험, 룰렛돌리기 체험, 세계 전통의상 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등 11종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가족과 주민들의 밀접한 교감으로 다름이 아닌 다양성을 존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남근 이사장은 “이번 다문화 어울림 축제는 우리사회의 다문화적 특성을 기리고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했다”며 “즐거운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이번 축제가 다문화 가족, 외국인과 주민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공감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외국인이 살기 좋은 임실이 되도록 외국인 지원 등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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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9-1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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