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기수 - 2024년 09월 09일 11시39분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 제21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
가을을 맞아 정읍지역에 크고 작은 많은 행사가 당일 동시에 진행 됐지만 정읍사 예술회관 600여 석이 가득 매운 음악회가 열렸다. 사단법인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이 주관하고 정읍시가 지원한 본 음악회는 열린음악회의 홍보대사인 방송인 박마루 씨의 진행으로 전자바이올린 강명진, Dream Again (박마루, 황영택, 김용우), 인디밴드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 퓨전 난타W&W, 희망을주는 마술사 지병호,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과 국악, 서양악 의 합동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공연의 피날레 무대에서는 배상철 지휘자의 지휘 아래 서양악기(클라리넷, 바이올린, 첼로)와 국악기(장구, 북, 태평소, 해금, 가야금) 밴드와 합주가 어우러져 40여 명의 장애인 예술가와 비 장애인 예술가 들이 어우러져 하나 되는 감동적인 공연을 펼쳤다.
이와 함께 열린음악회를 맞이해 그동안 정읍지역 사회복지와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게 국회의원상, 정읍시장 상, 정읍시의회 의장상이 수여 됐다. 장애인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애쓰는 정읍시의회 서향경, 송기순, 한선미 의원에게 감사패가 전달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음악회를 주관한 사단법인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 문성하 대표는 “장애인 예술가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주고 싶어 기획했던 음악회가 벌써 21회를 맞이했다며. 열린음악회를 위해서 많은 봉사자들이 함께 해주신 그 분 들이 있었기에 열린음악회가 있을 수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정읍=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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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9-1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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