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9월 08일 14시56분
“추석 명절 안전하게” 전북경찰 특별방범활동 전개
범죄 발생 시 즉각 대응, 순찰활동 강화혼잡지역 중심 교통안전 확보
추석을 앞두고 전북경찰이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위해 특별방범활동에 나선다.
전북경찰청(청장 최종문)은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특별방범활동을 전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사각지대 없는 치안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도내 15개 경찰서장을 주재로 전 기능 범죄예방대책 회의를 개최해 치안현황을 면밀히 분석,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예방대책을 수립한다.
먼저 112치안종합상황실‧범죄예방 기능은 강력범죄 발생에 대비해 즉응태세를 확립한다. 명절 기간 대표적인 취약 요소로 꼽히는 금융기관, 귀금속점, 편의점 등에 대해 예방 진단을 집중 실시하고, 경찰관기동대‧기동순찰대와 방범 협력단체의 순찰활동을 강화해 범죄 발생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여성청소년 기능 또한 명절 전 학대예방경찰관을 중심으로 가정폭력 및 아동·노인 학대 우려 가정에 대한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연휴 중 접수된 신고에 대해 신속한 출동과 긴급 조치를 통해 피해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교통 기능에서는 짧은 연휴 기간 동안에도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고 예방 중심 안전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전통시장, 대형마트, 공원묘지 등 혼잡 지역에서 교통 소통 관리와 귀성·귀경길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형사 기능은 추석 연휴 동안 치안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특별형사활동’을 추진한다. 주요 범죄에 대한 다각적 분석을 통해 선제적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강력사건 발생 시에는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사건을 신속히 해결할 계획이다.
최종문 청장은 “연휴 기간 동안 전북경찰 전 기능이 모든 역량을 집중, 촘촘한 치안 안전망을 구성하겠다”며 “도민이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09-09 6면
http://sjbnews.com/826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