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9월 08일 14시00분
남원시 공무원부부, 7년째 이웃돕기 선행 흐뭇
남원시 동충동에 따르면 지난 5일 남원시청 안전재난과 문경훈, 환경과 오나경 부부가 동충동행정복지센터에 추석명절 후원품으로 라면 60상자를 기탁했다.
동충동은 두 부부가 2017년부터 사회복지시설과 행정복지센터 등에 매년 후원물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기부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김차남 동충동장은 “두 부부가 ‘우리들이 애정을 쏟고 땀을 흘리는 일터인 남원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을 나누고 싶은 마음에 기부를 시작했는데, 기부가 나눔의 기쁨을 배우고 보람까지 얻을 수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기부소감을 전했다”며 “주위의 이웃을 돌아보는 젊은 부부의 마음이 선한영향력이 되어 사회를 따뜻하게 보듬을 수 있도록 후원품은 취약계층 아동가구와 시설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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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9-0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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