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9월 05일 14시56분
남원 효산콘도 51번째 공매, 이번에는 될까
일괄입찰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공매 확정될 시 행정적 지원 아낌없이”
남원시는 지방세 체납처분으로 2012년 지분 일괄 공매 추진 중인 효산콘도의 일괄입찰을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매참여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입찰 온비드(https://www.onbid.co.kr)를 통해 입찰금액의 10%를 보증금으로 납부하면 참여할 수 있다.
개찰은 9월 12일 11시에 이루어진다.
시는 이번 공매와 관련해, 효산콘도의 처음 공매예정가가 85억원에서 시작했지만 현재는 10억원대로 낮아진데다 2005년 관광숙박업 등록 취소로 멤버십 회원권의 우발채무 부담도 많이 줄어든 상태하고 설명했다.
또 도심지역 요천을 사이에 두고 신촌공원 인근 사유지 일몰제와 맞물려 녹지지역 활용 가치가 높아져 투자요건이 한층 높아졌다고 기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효산콘도 공매에 대해 50여 차례 유찰이 있었지만, 현재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새 주인이 나타나길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입찰에서 공매가 확정될 시 가능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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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9-0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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