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9월 05일 14시44분
군산경찰서, 보이스피싱 막은 은행원들에 감사장 수여
은행원 A씨는 80대 남성 고객 C씨가 고액인 8천만 원을 현금으로 인출하자 사용처를 물어보는 과정에서 수상하게 여겨 112신고를 통해 군산경찰서의 신속한 조치로 현금을 타 금융기관 예치로 피해를 예방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C씨는 또다시 우체국을 방문하여 당일 입금된 현금인출을 시도하려는 도중 이를 지켜보던 우체국 직원 B씨가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 군산경찰서가 재차 출금을 막고 C씨의 가족들에 안전한 귀가를 도왔다.
김현익 군산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 예방과 피해회복을 위해 범죄 수법 홍보, 범행 단계별 맞춤 초동 조치와 함께 지역 금융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과 피의자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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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9-0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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