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9월 04일 15시51분
4대 종단, 전주함께라면 동참
시는 ‘전주함께라면’ 운영 활성화와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여기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 전주시기독교연합회, 천주교 전주교구, 원불교 전북교구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4대 종단 대표는 지역 내 고립위험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한 관계망을 형성하는 한편, 전주함께라면 사업 확대와 나눔 기부 활성화 등을 위한 협력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우범기 시장은 “고립세대 등 위기가구 발굴 지원을 위해 종교계가 함께 뜻을 모아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나눔의 선순환을 통한 사업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주시 제1호 고향사랑기금 사업인 ‘전주함께라면’은 누구나 먹고, 놓고 가는 주민공유공간 라면카페를 조성·운영하며 사회적 고립 은둔가구 등 이웃을 자연스럽게 발견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복지안전망 구축사업이다. 현재 전주지역 6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약 3,000여명의 주민이 이용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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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9-0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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