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9월 04일 12시39분
제8회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원의 날
전북특별자치도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무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내 문화원 간의 문화 교류를 통해 역량을 키우고 전북특별자치도 문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순창문화원의 대취타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어 각 시군에서 준비한 난타(진안)와 부채춤 & 창작군무(무주), 해금 & 아름다운 무용단(익산), 마술(김제), 장고민요(임실), 숟가락 난타(고창), 살풀이춤(군산), 부채춤(장수), 레트로장구(완주), 밴드(정읍 샘고을 공연단)등 공연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체험 부스는 가야지킴이스탬프 & 슈룹활동 홍보(남원), 민화부채만들기(장수), 가훈써주기(전주), 소원의 종 만들기와 자연식물 키우기(진안), 선비문화체험-서책만들기와 선비문화체험-쌍륙놀이(부안) 등이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황인홍 군수는“전북특별자치도 문화원의 날 행사가 반딧불축제 기간 무주에서 열리게 된 것을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오늘 이 자리가 문화원 간 교류를 원활하게 하는 등 서로의 역량을 키우고 전북특별자치도 문화발전을 도모하는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맹갑상 원장은“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청정 무주와 다양한 문화자원, 반딧불축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북문화원의 날 행사를 유치하게 됐다”며“무주의 자연·인문 자원을 공유하는 기회가 많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주문화원 김진돈 사무국장이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군산문화원 권병길 이사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상, 익산문화원 배철환 대외협력행사위원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또 무주문화원 정우경 이사 등 3명이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 황인홍 군수 등 7명이 전북특별자치도문화원연합회장상을 받았다.
한편 문화원 가족들은 살아있는 반딧불이를 비롯해 반딧불이의 생애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반디누리관, 사진·시화전, 라바전이 열리는 무주상상반디숲, 최북미술관 등 축제장 곳곳을 둘러 봤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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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9-0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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