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9월 04일 10시36분
군산시 시민의 장 수상자 선정
개 분야 애향봉사장·노동장·효열장, 3명 선발 확정
시는 2024년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후보자 추천에 따른 5개 분야 9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후보자 검증을 위한 시민 의견 수렴과 공적 현지 확인을 마쳤다.
3최종결정을 위해 열린 3일 심사위원회에서는 5개 분야 9명 중, 애향봉사장, 노동장, 효열장 3개 분야의 수상자를 결정했다.
애향봉사장 수상자는 이용재 한양산업개발대표이사로 평소 나눔과 배려의 정신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각종 봉사와 기부활동 등에 솔선수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노동장 수상자로는 염성곤 세아베스틸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노사 간 신뢰 구축을 위한 임금 격차 해소와 안전체험관 건립 등 노사교섭을 통해 노사분규 조정 등의 공로를 인정 받았다.
시민 연서의 추천을 받아 효열장을 수상하는 최현숙씨는 중앙소방전기 철물점을 운영하면서 40여 년간 거동이 불편하고 치매를 앓고 있는 홀 시어머님을 극진히 모셔 효 문화확산에 기여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산시민의 장은 1968년부터 2023년까지 총 288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한편 시는 오는 9월 27일 제62회 군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메달을 수여할 예정이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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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9-0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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