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9월 03일 16시24분
8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대비 2.0% 올라
배·사과·한약방·보험서비스료 등이 상승 견인8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0% 올랐다. 배·사과·한약방·보험서비스료 등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 전주사무소가 3일 발표한 ‘2024년 8월 전북특별자치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43(2020년=100)로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0%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1.9% 각각 상승했다.
식품은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2.6% 각각 상승했고,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1.4% 각각 올랐다. 전월세포함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1.7%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 주요 품목을 보면 전년동월대비 보험서비스료(15.1), 구내식당식사비(13.0), 도시가스(6.4), 공동주택관리비(3.7), 치킨(8.3), 사과(13.9), 외래진료비(2.0), 수입쇠고기(11.9), 가정학습지(11.1) 등은 상승했고, 국산쇠고기(-3.2), 휘발유(-1.0), 시금치(-32.1), 경유(-1.5), 깻잎(-41.6), 가전제품렌탈비(-6.9), 조제약(-2.5), 고등어(-6.4), 토마토(-10.2), 파(-14.2), 감자(-22.0), 닭고기(-7.1) 등은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3.5%, 전년동월대비 1.3% 각각 상승했다. 신선어개는 전월대비 0.9% 상승, 전년동월대비 0.9% 하락했고,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13.0% 상승, 전년동월대비 3.9% 하락했다.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2.1% 하락, 전년동월대비 7.6% 올랐다.
소비자물가지수 부문별로 보면 전년동월대비 기타상품·서비스(3.9%), 음식· 숙박(3.7%), 의류·신발(2.5%), 교육(2.0%), 주택·수도·전기·연료(1.7%), 식료품·비주류음료(1.6%), 보건(1.6%), 가정용품·가사서비스(1.6%), 교통(1.3%), 오락·문화(1.2%), 주류·담배(0.7%), 통신(0.3%) 모든 부문은 상승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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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9-0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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