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9월 02일 16시02분
전북경찰, 가을 행락철 대비 교통안전 종합대책 추진
가을철 화물차·보행자·음주운전 사망사고 급증전북경찰청(청장 최종문)이 안전한 가을 행락철을 만들고자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가을철(9~11월)은 화물차, 보행자, 음주운전 사망사고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전북소방은 9월부터 11월 17일까지 11주간 ‘가을 행락철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추진, 관련 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먼저 화물차를 대상으로 소형의 경우 과속·신호위반·안전띠미착용 등 주요 법규위반행위에 대해 기계식 단속을 활용한다. 대형·사업용은 지자체·교통안전공단과 합동 단속팀을 구성해 적재불량, 불법개조에 대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고령자 사고 방지를 위해서 교통안전공단·교통문화연수원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대한노인회와 협업해 교통안전 문자알림 서비스로 교통사고 사례, 예방방법을 전파하는 등 홍보에 총력을 다한다. 보행자 중심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보행자 보호의무위반 등 주요 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도 병행 실시한다.
특히 단풍 명소 등 관광지 주변 식당가 등 음주운전 취약 지점을 중심으로 가용경력을 최대 활용, 주·야간 불문 상시 음주단속과 일제단속을 주1회 이상 실시 예정이다.
최종문 청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가을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전좌석 안전띠 착용,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충분한 휴식, 음주운전 절대 금지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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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9-0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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