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9월 01일 14시32분
도내 광공업 생산·출하 증가 재고·소비 감소
대형소매점 전년동월대비 10.2% 크게 줄어7월 도내 광공업 생산과 출하는 증가하고, 재고와 소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과 출하는 증가하고 재고가 감소하는 이상적인 산업활동으로 주목된다. 하지만 소비가 감소한 것은 내수 진작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기 때문에 산업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24년 7월 전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7월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3.2%, 전월대비 0.3% 각각 증가했다.
화학제품(12.2%), 식료품(6.9%), 전기·가스업(9.4%) 등에서 전년동월대비 증가했으나 음료(-20.3%), 자동차(-2.3%), 1차 금속(-5.6%) 등에서 감소했다.
7월 전북지역 광공업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2.3% 증가, 전월대비 0.4% 감소했다. 화학제품(21.5%), 전기·가스업(9.8%), 1차 금속(6.0%) 등에서 전년동월대비 증가했으나, 자동차(-6.9%), 기계장비(-7.8%), 음료(-17.6%) 등에서 감소했다.
7월 전북지역 광공업 재고는 전년동월대비 5.9%, 전월대비 2.4% 각각 줄었다.
화학제품(11.4%), 비금속광물(45.6%), 의료정밀광학(54.8%) 등에서 전년동월대비 증가했고, 1차 금속(-20.5%), 자동차(-8.0%), 기계장비(-15.0%) 등은 감소했다.
7월 전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3.9으로 전년동월대비 10.2% 줄었다. 신발가방(-15.6%), 화장품(-13.0%), 기타상품(-12.8%), 의복(-12.5%), 가전제품(-10.9%), 음식료품(-8.1%), 오락취미경기용품(-7.4%) 등에서 감소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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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9-0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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