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안병철 - 2024년 08월 31일 13시47분
고창군, 정재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초청 강연
정재근 원장은 “유교에서 청렴은 중요한 덕목 중 하나로 단순한 개인적 덕목을 넘어 윤리적, 도덕적 토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비로 살아가는 4가지 방법도 제시, 수기치인(공부+봉사), 당호만들기(naming), 기록, 독선기신(獨善其身, 염치) 등이다.
아울러 300, 30, 3도 거론하면서 만보걷기(300Cal), 책 30쪽 읽기, 글 3쪽 쓰기라고 설명하며 유독 선비흔적남기기, 즉 기록을 강조 하였는바 유튜브, 블로그, 여행기, 계곡경영 등 다양한 사례를 제시했다.
이번 군민 포럼은 고창 유교문화체험관 명륜대학생 및 지역의 어르신들이 함께 청렴이 현대 사회의 도덕적 기준과 가치 체계를 형성하는 방안에 대해 재조명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
심덕섭 군수는 “직무를 수행하는데 자신의 도덕적 기준을 높이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 헌신하며 더 크게 도약하는 고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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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9-0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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