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8월 29일 17시21분
전북, 도시가스 소매가 4.33% 인상
9월부터 적용, 익산-정읍 9.63% 오르고군산-새만금, 부안, 임실, 진안은 동결
전북자치도는 29일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도내 도시가스 공급사 소매 공급비 인상안을 심의 의결했다.
소매요금 기준 주택용, 산업용, 냉난방용 등 모든 용도 평균 인상 폭은 4.33%로 결정됐다.
공급사별론 전북도시가스 4.78%, 전북에너지서비스 9.63% 인상되고 군산도시가스는 동결됐다.
도민들이 가장 많이 쓰는 주택용의 경우 최종 소비자가 기준 전북도시가스 0.61%, 전북에너지서비스 1.37% 오르고 군산도시가스는 동결하는 쪽으로 결정됐다. 기본요금은 지금과 동일한 750원이 유지됐다.
이번 인상안은 다음달 1일 사용분부터 적용된다. 따라서 지역별, 용도별로 희비가 크게 엇갈리게 됐다.
인상폭이 큰 전북에너지서비스 공급지는 익산과 정읍 등 2개 권역이다. 뒤이은 전북도시가스는 전주·완주, 김제, 남원·순창, 무주, 고창 등 모두 5개 권역에 공급한다.
동결된 군산도시가스 공급지는 군산·새만금산단, 부안, 임실, 진안 등 모두 4개 권역이다.
한편, 도시가스 공급비는 도매요금의 경우 매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결정하고 소매요금은 광역 지자체가 매년 한차례씩 조정한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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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8-3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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