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8월 29일 10시48분
안호영 의원, 무주 국제태권도 사관학교 예산 확보 만전
안 의원은 지난 28일 전재수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게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필요성을 설명하고 2025년 예산에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는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인 태권도원에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되는 것으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돼 올해 사전타당성 용역이 마무리 됐다.
전북특별자치도와 무주군은 정부에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국비 30억원을 요청했지만 정부 안에 반영되지 않았다.
안 의원은“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건립은 윤석열 대통령 공약으로 국기 태권도 발전과 위상 강화를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하는 국가사업이지만 정부가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프랑스 파리올림픽에서 박태준, 김유진 선수가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획득 종주국의 자존심을 세웠지만 올림픽 종목을 놓고 일본 가라테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안 의원은“세계 각국 태권도 선수들이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에 와서 실력 향상을 하게 되면 종주국의 새로운 위상 정립과 국제 경쟁력 강화가 가능하다”며“태권도 사관학교 건립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전재수 위원장은“윤석열 대통령이 전북도민들에게 분명하게 약속한 사안인 만큼 문체위 예산 심사과정에서 최대한 증액해 예결위에 올리겠다”며“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안 의원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건립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북 의원들과 함께 국회 단계에서 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주=이형열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08-30 3면
http://sjbnews.com/825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