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8월 27일 16시06분
서거석 전북교육감, “딥페이크 대응 강화”지시
딥페이크 피해현황 조사, 교육자료 배포 등 대책 마련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27일 딥페이크 등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폭력에 대한 예방과 대응 강화를 관련 부서에 긴급 지시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텔레그램 등 SNS에 당사자 동의 없이 타인의 사진이나 영상을 합성해 유포하는 딥페이크 사건이 확산되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과 대응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전북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는 △SNS에 유포 중인 도내 피해 현황 조사·적극 대응 △학생 딥페이크 예방․신고를 위한 가정통신문 및 문자 발송 △청소년 딥페이크 사이버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 영상 자료(https://www.youtube.com/watch?v=QQSZWDdkuxA) 제작·배포 △사이버폭력 예방 교장, 교감, 생활교육 담당 교사 연수 △경찰청 유관 부서 협의회 개최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해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오는 29~30일 도내 교장, 교감, 교사 등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딥페이크 예방 방안을 주제로 집중교육을 갖는다.
서거석 교육감은 “최근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합성 기술을 오용한 학교폭력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사이버폭력 예방을 강화하는 동시에 학교폭력 사안 발생시 신속히 대응해 피해 학생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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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8-2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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