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8월 27일 11시41분
제29회 무주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을 촉진하고 여성역량 강화와 양성이 조화로운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숟가락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무주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 홈패션 지도반이 준비한 패션쇼(원피스 앞치마, 바지, 원피스)가 펼쳐졌다.
또한 양성평등을 위한 퍼포먼스‘행복한 삶을 이끄는 여성 리더십’이란 주제의 특강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황인홍 군수는“가정과 사회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침 없이 균형이 잡힐 때 진정한 의미의 발전을 거듭할 수 있다”며“이때 필요한 것이 서로에 대한 존중과 이해”라며“오늘 이 시간이 작은 변화들을 불러 오는 계기가 돼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무주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석진숙 회장은“아이들이 잘되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양성평등의 기반 위에 여성의 지위 향상과 역량 강화, 주민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석진숙 회장, 마경옥 부회장이 양성평등사회 구현과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에 앞장선 공로로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또 생활개선회 무주군연합회 윤석임 총무가 의장상, 무주농협 이은주 차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무주군협의회 유승아 실장이 여성단체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학력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장학금은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찻집 운영과 김장철 새우젓 판매 수익금 중 일부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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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8-2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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