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8월 22일 15시41분
남원시, 지방채 없는 재정건전성 기조 유지
세수감소 위기 신속한 재정다이어트로 극복
시에 따르면 정부가 올해 국세 감소에 따라 보통교부세를 2022년 대비 2025년 1,537억원 감소될 예정이라고 밝힘에 따라 지방채 없는 건전재정 기조로 미래 세대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수립했다.
시는 이후 세입 분야에서 지방세 징수율 제고 및 공유재산 매각 등 추가 재원을 발굴하고, 세출 분야에서 강력한 구조조정을 통해 세수 결손을 최소화했다.
시는 특히 세출구조조정을 단순한 비용 절감에만 그치지 않고 집행이 부진하거나 불요불급한 사업은 전액 삭감하고, 사업별 우선순위에 따라 예산을 조정 편성하는 등 사업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 세수결손 최소화에도 재난 및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선별지원 등 시민생활 밀접사업에 대한 예산은 최대한 유지, 이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 연말 행안부 주관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 15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으며 지방재정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재정 운용을 통해 재정건전성 확보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공감을 얻으며 민선8기 지방채 제로도시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며 “부족한 예산은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하고 건전재정 원칙을 흔들림 없이 유지해 소중한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고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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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8-2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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