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영남 청소년 문화교류 성황
무주와 전주 일원서 우의 다져
무주 덕유산 향적봉에 오른 호영남 청소년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전북청소년단체협의회 제공
호영남 청소년들이 우의를 다지는 문화교류 행사가 펼쳐져 눈길이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전북청소년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 같은 행사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도내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는 전북 청소년 30명과 경북 포항시 청소년 30명 등 모두 6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무주 덕유산 향적봉에 올라 발아래 펼쳐진 호영남을 함께 보라보며 그 미래를 그렸다.
또, 전주를 찾아 한복 입어보기와 한지엽서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보고 배우고 즐겼다. 한옥마을, 완판본문화관, 국립 무형유산원 등도 차례로 방문해 유무형 한류문화의 정수도 체험했다.
김진욱 청소년단체협의회장은 “청소년 교류활동은 전북을 알리고 참가자들의 리더십 함양과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계기도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교류활동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단체협의회는 지난 30여년간 국내·외 청소년 교류활동을 추진해왔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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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8-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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