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8월 20일 16시39분
“코로나19 막아라”…가파른 증가세에 돌아온 비상근무조
전주시, 코로나 감시체계 강화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 수가 빠르게 늘면서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감염예방수칙을 집중 홍보하는 한편,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20일 전주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지난 7월 셋째 주 226명에서 8월 둘째 주 1,359명으로 4주간 6배 뛰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수의 65%를 차지했다.
환자 증가에 따라 보건소는 전주지역 감염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감염 예방수칙 집중 홍보에 나섰다. 치료제 소진 등을 대비한 긴급 배송 물량 확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취약시설 내 집단 발생 시에는 역학조사 등을 통해 고위험군 확산을 예방키로 했다. 또 주말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코로나 감시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신선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입원환자가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총력 대응을 통해 시민 안전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일상에서는 △손 씻기 생활화 △실내 자주 환기하기 △기침 예절 실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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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8-2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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