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8월 20일 16시24분
8월 전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95.6, 전월보다 하락
도내 소비자의 현재생활형편CSI(88)는 전월대비 하락현재경기판단CSI(67), 향후경기전망CSI(76) 모두 하락
전북지역 소비자의 현재생활형편이 전월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의 현재 생활형편, 현재 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도 모두 전월대비 하락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0일 발표한 ‘2024년 8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역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는 8월 중 95.6으로 전월(97.5)보다 1.9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란 2003∼2023년 중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전북지역 소비자의 현재생활형편CSI(89→88)는 전월 대비 하락했고, 생활형편전망CSI(90→90)은 전월과 동일했다.
가계수입전망(94→93), 소비지출전망(108→106) 모두 전월 대비 하락했다. 지출항목별로는 내구재는 상승한 반면 의류비, 외식비, 여행비 등은 전월보다 하락했으며 의료·보건비, 교양·오락·문화비, 주거비는 전월과 동일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CSI(71→ 67), 향후경기전망CSI(78→76) 모두 전월보다 하락했다.
가계 저축 및 부채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면 현재가계저축(90→87), 가계저축전망(91→90)은 전월보다 하락한 반면 가계부채전망(99→101)은 전월대비 상승했으며, 현재가계부채(100→100)는 전월과 동일했다.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주택가격전망(117→123), 임금수준전망(118→119)은 전월대비 상승했으나 물가수준전망(136→136)은 전월과 동일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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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8-2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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