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고병하 - 2024년 08월 20일 13시30분
한국농어촌공사부안지사,청년후계농·일반농업인 소통간담회 개최
이번 간담회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후계농과 일반농업인,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실 이기언 보좌관, 부안지사 담당자 등 총 37명이 참석해 청년후계농 및 일반농업인 대상 농지지원사업의 향후 추진방향을 공유했다.
또 청년후계농 및 일반농업인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과 정책 제안 등을 수렴하고 농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등 간담회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부안지사는 농지은행의 맞춤형 농지 지원사업 및 농지 임대 수탁사업 등을 통해 올해 317억원을 지원하며 청년후계농 및 일반농업인이 영농 정착을 이끌고 있다.
또 올해부터는 청년후계농을 대상으로 선임대 후매도 사업,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등 청년후계농업인을 위한 농지지원의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농지 확보 등 초기자본 확보가 어려운 청년후계농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농지은행을 통해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지원받아 논콩 등을 재배하고 있는 정모(31·백산면) 청년후계농은 “농지은행의 지원을 바탕으로 농지를 어렵지 않게 확보할 수 있었다”며 “기반 없이 농사를 시작하는 많은 청년후계농에게 농지은행 지원사업은 영농활동을 시작하기에 충분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완중 부안지사장은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후계농이 성공적으로 영농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농업의 더 큰 미래를 준비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농지은행사업 대표전화(☎ 1577-7770), 농지은행포털(www.fbo.or.kr) 또는 한국농어촌공사 각 지사를 방문해 상담·신청할 수 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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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8-2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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