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8월 20일 12시44분
군산시 외국인주민 명예통장 위촉식 가져
평균 2대1 경쟁률로 20명 선발
제2기 외국인주민 명예통장은 7월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공개모집으로 총 37명이 지원, 평균 2대1의 경쟁률로 선정됐다.
시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국인주민 명예통장 추천심의위원회를 꾸려 지난 8월 6일 의사소통의 정확성과 화합, 성실성, 사명감, 시정 전반 상식, 외국인 주민 명예통장으로서의 활동 내용 등을 중심으로 심사했다.
최종 선발된 외국인주민 명예통장은 베트남 5명, 중국 4명, 몽골 1명 등 13개국 20명이다.
이들의 임기는 2024년 8월 19일부터 오는 2026년 8월 18일까지 2년이다.
형례용 외국인주민 명예통장은 “제1기와 제2기까지 잇따른 외국인 명예통장으로 선발되어 영광이다”라며, “지난 2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의 필요한 것들을 전달하는 외국인 주민의 대표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시 관계자는 “군산지역은 인구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도 외국인 주민 수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들과 다양한 정책을 제안·발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정이 지역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잡도록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하는 친밀 소통행정을 꾸려 나갈 계획이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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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8-2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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