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8월 19일 18시22분
"가족돌봄-고립은둔 청년 돕겠다"
전북자치도 청년미래센터 개소전북자치도가 19일 가족돌봄이나 고립은둔 청년을 지원할 ‘청년미래센터’를 문 열었다.
센터는 아픈 가족을 돌보느라 자신의 꿈과 미래를 희생중인 가족돌봄 청년, 또는 사회적 단절 속에 외부 도움이 절실한 고립은둔 청년들을 찾아 도움을 주는 전담 기관이다.
가족돌봄 청년의 경우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일 경우 연간 최대 200만 원의 자기돌봄비가 지원된다. 또한 아픈 가족은 돌봄, 요양, 의료, 생활지원 서비스도 연계 지원된다.
고립은둔 청년은 상담을 통해 자기회복이나 사회관계 개선 등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그 가족 또한 소통교육과 심리상담 서비스가 지원된다.
센터는 전북사회서비스원이 수탁 운영하고 전문인력 20명이 배치됐다. 서비스 이용 신청은 온라인 누리집(www.mohw2030.co.kr), 문의는 청년미래센터(063-901-1339)나 읍·면·동 행복복지센터.
한편, 청년미래센터는 전북, 인천, 울산, 충북에서 추진되는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오는 2025년까지 운영한 후 전국적 확대 여부가 결정된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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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8-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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