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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고운영
- 2024년 08월 19일 14시28분

녹색정원도시 익산, 남부권 도시숲 조성 힘써

인화동에서 동산동을 잇는 대간선수로 유휴부지에 나룻가 도시숲 조성 추진
올해 3차 사업으로 나룻가 마을 앞 대간선수로 유휴부지 1㏊에 도시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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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어디서나 자연을 느끼고 휴식할 수 있는 녹색정원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19일 시는 '나룻가 도시숲' 3차 조성 사업으로 올해 인화동 나룻가 마을 앞 대간선수로 유휴부지를 정비하고 산책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0년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인화동에서 동산동을 잇는 대간선수로 유휴부지를 활용해 '나룻가 도시숲'을 조성하고 있다.

2021년 인화공원 하단부 대간선수로 0.4㏊를 시작으로 지난해 오케이모터스 등 주변 공장 앞 대간선수로 1.2㏊에 도시숲을 조성했다.

올해는 나룻가 마을 앞 대간선수로 유휴부지 1ha를 정비해 문그로우와 은목서 등 25종 수목 1만 4,576주를 심는다. 아울러 산책로 1km를 기존 조성한 도시숲과 연계해 순환형 숲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이팝나무 군락지를 활용해 그늘 속을 산책하며 숲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여기에 에메랄드그린과 블루엔젤, 서부해당화, 쪽동백 등을 심어 정원 형태의 쉼터를 조성하고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녹색정원도시를 조성해 시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도심 어느 곳에서든 아름다운 숲을 만나고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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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8-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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