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기사 작성: 이종근 - 2024년 08월 18일 15시21분

국제문화예술교류원 '한-중 국제예술지명전'

국제문화예술교류원이 19일부터 26일까지 전주향교에서 ‘제3회 한중 국제예술지명전’을 개최한다.

한국과 중국은 유교와 한자문화를 공유하는 나라로 동북아시아 그 어떤 나라보다도 많이 닮았고, 문화적 공통성이 많다. 이번 전시가 성공적으로 성황을 이룰 수 밖에 없는 까닭이다.

이 전시는 한국에서 최은혜, 김미정, 강숙, 박현진, 황금희, 양순, 박정실, 박윤영, 이영실, 양청문, 김학곤, 하만홍 등 12명이 참여한다.

중국에서는 국제문화예술교류원장 원지(文集) 등 12명의 작가가 작품을 냈다.

원지 원장은“이번 전시는 중국의 저명한 작가들이 한국의 교류에 깊은 관심과 노력을 쏟은 결과물이다”면서 “이번 전시를 아시아 예술 발전을 위한 시작으로 중국 작가들과 한국 작가들이 동방문화정(東方文化情)에 속해 더 많은 한국의 예술가들이 한중교류전과 국제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지의회 의장은 “한국과 중국은 옮길 수 없는 이웃이며 아시아 지역의 문화예술 교류가 가장 중요한 나라 중 하나로 우리도 끊임없이 문화예술 분야에서 한국의 성공 경험을 배우고 장점을 위해 ‘화이부동’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한ㆍ중간 문화ㆍ예술 교류는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서로가 함께 발전해야 한다”고 했다.

소재호 전 전북예총회장은 “호전적인 한중관계를 민간교류로 두 나라간 형제의 우애를 나눌 수 있고, 좋은 작품들을 창출하여 더욱 좋은 결과를 맺는 교류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