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8월 18일 15시02분
전주기업반 취업지원 사업 운영대학 모집
전주시가 오는 23일까지 ‘전주기업반 취업지원’ 사업 운영대학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 운영대학은 전주지역 기업 등과 협력해 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 운영하고, 여기서 양성된 전문인력의 우선채용을 목표로 한 종합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 이때 시는 이수생 취업활동금과 채용설명회 개최,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비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 희망 대학은 구비서류 등을 갖춘 뒤, 전주시 청년정책과(기린대로 213, 대우빌딩8층)로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jeonju.g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업과 대학 행정이 힘을 모아 청년들이 지역에 정주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첫 번째 운영대학에는 전주비전대가 선정돼 지난해 7월부터 약 1년 동안 이공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12개 특별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했고, 이중 20명이 ICT와 모빌리티 등 협약기업에 취업한 상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협약기업에 취업한 이수생을 대상으로 5년간 최대 4,200만원의 취업장려금을 지원해 장기근속과 지역정착 여건도 제공하고 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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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8-1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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