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8월 18일 14시32분
개학 맞아 감염병 대응 총력
일일 확진자 모니터링...학교급식 위생관리도 만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학기 개학을 대비해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최근 백일해, 코로나19 등 호홉기 감염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개학과 함께 학교 안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전북교육청은 확진자 보고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일일보고 모니터링으로 학교 내 확진자 현황을 파악한다. 학교는 매일 11시까지, 교육지원청은 14시까지 나이스를 통해 감염병 발생 보고를 하도록 했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기침예절 실천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시 의료기관 방문해 진료받기 등 5대 예방수칙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전북교육청은 학교급식 위생·안전과 식중독 예방관리도 강화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개학 대비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 위생관리를 위해 2학기 급식 개시 이전에 소독 및 청소 등을 철저히 시행할 방침이다.
학교급식 위생관리를 위해 9월 초까지 전북도, 시·군 지자체, 광주식약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학교 식생활관과 식재료 공급업소에 대한 합동점검도 갖는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 내 감염병 집단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면서 “감염병 환자 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급식 위생관리 등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복정권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08-19 3면
http://sjbnews.com/824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