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8월 15일 16시05분
"독립의 기쁨을 온세상에"
곳곳서 경축식과 참배행렬뉴라이트 소동 비판도 봇물
■ 제79주년 광복절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은 15일 독립의 기쁨을 나누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경축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졌다.
정국을 강타한 이른바 ‘뉴라이트 소동’, 이로인한 ‘반쪽짜리 경축식’ 등을 문제삼은 지방정가의 대정부 비판 또한 쏟아졌다.
전북자치도와 시·군, 독립유공단체들은 일제히 광복절 경축식을 갖고 독립을 위해 목숨바쳐 싸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광복의 기쁨을 나눴다.
김관영 도지사는 “올해 경축식은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전북이 미래로 나아가는 도전의지를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는 대도민 메시지도 내놨다.
전주 송천동 전북지역독립운동추념탑을 비롯해 곳곳의 추념탑을 찾는 참배행렬도 이어졌다. 시민들은 헌화 분향하고 순국선열의 넋을 기렸다.
야권은 줄줄이 논평을 내고 소동의 주역인 정부를 힐난했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위원장은 “나라 곳곳에, 정부기관에 대통령이 임명한 간도특설대원 같은 분들이 판을 치고 있다”며 “국민은 도탄에 빠질 것”이라고 일갈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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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8-1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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