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8월 15일 15시22분
전국 최대 규모 대통령배수영대회 성황
박나리 5관왕 등 전북팀 맹활약
전주완산실내수영장을 뜨겁게 달군 이번 대회는 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수영연맹(회장 오화섭)이 주관했으며 역대 최대 규모인 1,800여 명 선수들이 참여했다.
전북 선수들도 개최지답게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박나리는 접영100m와 자유형100m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김혜진은 평영 50m 와 평영 100m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송은 최정민 박나리 한다경 4명이 조를 이뤄 계영 800m와 혼계영 400m까지 1위를 차지했다.
또 이윤정 김혜진 이송은 박나리 조는 계영단체 400m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박나리는 대회 5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 밖에도 이윤정은 배영200m 1위를 차지했고 한다경은 자유형 200m 2위, 자유형 400m 1위를 차지했다.
이송은은 개인혼영 200m 1위와 400m 3위를 차지했고 최정민은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다. 박나리 5관왕에 이어 이송은 4관왕, 김혜진 한다경은 3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선수와 임원, 가족 등 4,000여 명이 전주를 찾아 대회출전과 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했다는 수영계의 평이다.
오화섭 전북수영연맹회장은 “큰 대회를 성황리에 마쳐 기쁘지만 협소한 주차시설 등 다소 어려움도 있었다”며 “대통령배 대회가 정통 대회로 자리매김하는 가운데 예산 부족 문제가 숨통을 틔우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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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8-1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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