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8월 15일 14시15분
제51회 안성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안성면이 주관하고 청년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면민 화합과 우의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이날 배구, 족구,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계주 등 체육 경기와 노래자랑, 불꽃놀이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는 안성 칠연골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무주생활문화예술 동호회원들이 펼치는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황인홍 군수는“지난주 군의 전략육성 품목인 홍로가 서울 가락동 시장에 출하됐다”며“병해와 냉해 등 어려움을 딛고 시원하게 물꼬를 터준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농사 현장에서 애를 쓰시는 여러분이 더 큰 결실을 수확 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 인구감소 등 각종 재해예방과 대응을 위한 노력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일중 면장은“안성면이 자연특별시 무주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오늘의 응원, 오늘 이 자리의 열기를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덕유산로 박일원 씨가 안성면 문화체육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아 면민의장 문화체육장을 수상했다.
또 칠연로 김정한 씨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 만들기에 이바지한 공로로 면민의장 환경장을 받았다.
또한 안성면 이장협의회 김윤중 총무, 오천마을 송윤선 부녀회장, 재경안성면민회 소태섭 부회장이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발전과 면민 화합을 위한 공로로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안성면생활개선회 이명자 회원, 무주농협 안성지점 문광영 씨가 남다른 희생과 이웃사랑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각종 봉사 활동에 앞장서 의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재경 무주군민회 김철호 회장은 이날 안성면 청년회에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재경 안성면민회 김병구 회장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 의미를 더했다.
한편 안성면은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안성낙화놀이의 고장으로 두문마을에는 낙화놀이 보존·전수 활동을 위해 지어진 낙화놀이 전수관이 있어 낙화봉 체험과 낙화놀이 시연 등을 상시 즐길 수 있다.
안성면은 현재 4,3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사과, 천마, 고추, 인삼 등을 재배하고 있다.
관광명소는 통안·덕곡·명천계곡과 칠연·용추폭포 등이 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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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8-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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