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8월 15일 13시59분
전북자치도 취업자·고용률 늘고 실업률은 줄고
취업자 100만 9천명, 고용률 65.1%로 0.7%포인트 상승실업자 2만명, 실업률 1.9%로 0.4%포인트 감소
7월 도내 취업자가 전년동월대비 증가하고 고용률이 늘면서 자연스레 실업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등은 증가하고, 농림어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광공업 등은 감소했다.
14일 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24년 7월 전북특별자치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 이상 취업자는 100만 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000명(0.9%) 증가하면서 고용률은 65.1%로 0.7%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7월 실업자는 2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000명(-15.9%) 감소했고, 실업률은 1.9%로 0.4%포인트 하락했다.
취업자를 성별로 보면 여자는 47만 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5000명(3.2%) 증가했으나, 남자는 53만 5000명으로 5000명(-1.0%) 감소했다.
산업별로 취업자를 살펴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 1천명, 5.5%), 도소매·숙박·음식점업(4천명, 2.5%)에서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9천명,-5.3%), 전기·운수·통신·금융업(-4천명, -4.4%), 광공업(-2천명, -1.4%) 등에서 감했다.
직업별로 취업자를 보면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1만 1천명, 3.2%), 관리자·전문가(5천명, 3.2%), 서비스·판매종사자(4천명, 1.9%)에서 늘었으나, 농림어업숙련종사자(-8천명, -4.8%), 사무종사자(-2천명, -1.3%)에서 줄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를 보면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만 3000명(8.1%), 상용근로자는 7000명(1.4%) 각각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1만명(-23.8%)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1만명(3.9%) 늘었으나,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명(-12.1%) 줄었다.
취업시간대별 취업자를 보면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72만 8000명으로 2만명(2.9%) 증가했고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27만 1000명으로 1만 4000명(-4.8%) 감소했다. 주당 평균취업시간은 37.6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0.3시간 증가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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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8-1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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