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8월 12일 16시58분
폭주족 막아라…전북경찰, 광복절 특별단속
전북경찰청이 광복절인 15일 특별단속에 나선다. 특정 국경일에 등장하는 ‘폭주족’ 때문이다.
이날 교통·형사·지역경찰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 합동 대응팀은 전북도청사거리 등 도내 주요 지점에서 차량 진로방해 등 불법행위를 단속할 방침이다. 신호위반, 난폭운전, 차량불법개조, 굉음 유발 등도 대상이다. 뒷자리 동승자도 방조범으로 입건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무리하게 도주하는 등 안전상 검거가 어려운 경우 캠코더, 방범용 CCTV 등 영상 장비까지 동원해 추적·검거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폭주 행위는 단순 법규위반을 넘어 일반 운전자의 교통권을 침해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라며 “교통 법질서 확립을 위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전승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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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8-1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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