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종근 - 2024년 08월 12일 15시40분
이우평, 교동미술관서 개인전
‘자연 속에서-나비효과’를 주제로 한 전시다.
코로나 시대를 지나면서 일상은 너무 많이 변했다. 몸과 마음이 멈춰지고 밖에 있는 시간보다 실내 활동이 주가 되고 자연을 찾는 경우도 크게 줄었다. 간혹 주변에서 무심코 마주하는 나비는 새로운 시선으로 보게 된다.
때문에 작가의 시선에서 “무엇”이란 궁금증의 대상은 내 주변이고 여전히 나비이다. 생명의 다양함을 보여 주는 자연과 작은 변화에서 큰 움직임이 일어나는 나비 효과를 생각하며 자연의 생명 소리를 노래하 듯 표현했다.
때론 나비는 주변에 흔히 볼 수 있으나 그 존재를 의식하지 못하는 때가 많다. 이에 작가는 작은 것에 감사하면서 자연 속에서 나비의 존재를 그려보았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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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8-1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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