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강영희 - 2024년 08월 11일 17시03분
민주당 당대표 최고위원 경선 막바지, 당선권 누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경선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당대표 및 최고위원 당선권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11일 대전 세종지역 합동연설회를 진행한 민주당은 이날 두 지역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17일 서울 경선만 남은 상태. 이어 18일 전당대회를 열고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 선출 결과를 발표한다.
현재까지 당대표 경선에선 이재명 대표가 경기 지역 경선 후 독보적인 자리에 오른 상태다. 경기지역 경선까지 더해 누적 득표율 89.14%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고 김두관 후보는 9.41%, 김지수 후보는 1.45%를 각각 득표했다.
최고위원 경선에선 김민석 후보(17.98%)와 정봉주 후보(15.67%)가 각각 1·2위를 달리고 있다. 김병주 후보는 지난 3~4일 호남 경선 결과 낙선권인 7위까지 떨어졌다 경기 지역 선전으로 누적 득표율 13.91%를 기록하며 3위로 반등했고 전주출신인 한준호 후보(13.71%)는 4위로 당선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어 이언주 후보(11.54%)가 지난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6위였으나 경기 지역 득표를 통해 당선권인 5위로 올라왔다.
이어 전현희 후보 11.49%, 민형배 후보 10.66%, 강선우 후보 5.03% 순이다. /서울 = 강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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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8-1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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