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8월 11일 14시34분
전북협동조합 활성화, 컨트롤타워 필요
중기 경쟁력 강화·경영안정지원·협동조합 공동사업 활성화 위해 필요전북자치도, 제2차 3개년 계획 성공적 추진 위해 긴밀히 협력키로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계획 추진센터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비등하다. 추진센터를 설치해 제2차 3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11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전북도는 제1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21~23년)시행을 완료하고, 2차 계획(24~26년)을 준비 중에 있다.
이같은 근거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19년 제정) 제5조는 3년마다 기본계획 수립을 시행할 의무가 있다고 명시돼 있다.
현재 활성화 계획 수립·시행은 정부와 지자체가 원팀이 돼 추진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제3차 3개년 계획(22~24년)을 시행 중에 있다.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3개년 핵심 전략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협동조합 공동사업 활성화 ∆중소기업 경영안정 지원 등이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기업 경영활동 중 공통수요 부분을 공동화 통해 경쟁력 강화 촉진)의 효과성, 정책 효율성 등을 고려한 종합지원 정책이다.
특히 공동사업 수행 중소기업은 개별 중소기업 대비 수익성(매출액 영업이익률)에서 17% 높고, 고용창출은 40% 높다(중소기업협동조합연구소, 23.6월)는 조사결과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에 전북자치도의 제2차 활성화 계획은 별도의 컨트롤타워를 통해 성공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협동조합 활성화 통해 다수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되는 선순한 경제구조 확장과 디지털 전환 등 경영환경 대응역량 강화 등을 위해 전문 인력을 배치해 협동조합과 수시 상담·사업화 등을 공유하고 추진해야 하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중소기업 채정묵 회장은 “전북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활성화 계획 추진센터를 설치해 제2차 3개년 계획(24~26년)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전북자치도에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3개년 계획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필요한 추진센터의 실질적 업무는 중기중앙회 전북지역본부의 업무로 인프라, 재정적 지원, 정책적 협력을 위해 전북지역본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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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8-1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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