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8월 10일 17시03분
전북현대모터스 홈경기에서 무주반딧불축제 홍보
이날 황인홍 군수, 오광석 의장의 시축을 시작으로 대형 전광판을 활용 무주반딧불축제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무주군태권도시범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또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이 에스코트 키즈로 출격 경기장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입장객들에게는 무주반딧불축제 글자가 새겨진 LED 팔찌를 배부하고 축제 기간(8. 31~9. 8)에 이용할 수 있는 반딧불이 신비탐사권(4인 권) 20매, 향로산자연휴양림 숙박권 10매에 대한 경품 행사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남 모(43·전주)씨는“해마다 아이들을 데리고 무주반딧불축제장을 찾는데 경기장에서 만나니 반갑다”며“올해도 축제에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이날 경기장 동문에 별도의 홍보 부스를 설치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와 지원단, 관광안내사들이 축제 리플릿, 축제 소식, 정보를 담은 군정알림이, 무주 관광과 고향사랑기부 관련 홍보물을 배부했다.
황인홍 군수는“전북현대와 광주FC 팬들에게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특별시 무주, 환경생태 가족 축제인 무주반딧불축제를 알리게 돼 기쁘다”며“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무(無)에 더해 친환경 실천에 앞장서는 무주반딧불축제의 진수를 느껴 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는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9일간 등나무운동장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환경탐사 프로그램과 남대천 생명+(치어방류 & 소원지 날리기), 체험 판매, 부남 배소배묻이 굿놀이 등 문화예술프로그램, 반디 빛의 향연(무주 안성낙화놀이 & 드론쇼 & 불꽃 & 레이저쇼) 등 야간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올해는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무(無) 축제를 기본으로 친환경 가치 실현과 글로벌 축제 도약, 지역주민 참여 확대 목표를 실현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친환경 축제의 모범이 되는 등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활력 충전, 지역사회 화합과 소통, 공존과 상생 관계 형성을 위한 기반이 될 거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무주반딧불축제는 1997년 자연의 나라 무주라는 주제로 첫선을 보인 이래로 10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 5년 연속 최우수축제, 2년 연속 전북특별자치도 대표 축제, 2024 피너클어워드, 에코투어리즘 분야 축제로 선정돼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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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8-1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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