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8월 09일 13시45분
무주군 특화 작물 재배 농가 영농자재비 지원
이번 지원은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재해 예방 및 품질관리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군에 따르면 수박, 토마토 등 원예작물 재배 농가(7월 말 기준 1,755명 지원)는 잡초 방제를 위한 멀칭 비닐과 부직포를 지원해 영농시간 및 비용을 절감시키는 등 포도, 복숭아, 복분자, 수박, 딸기 품목 등 다양한 작물을 지원한다.
농가들은“자재가 비싸 개인적으로 구입하려면 부담이 크다”며“군에서 뒷받침해 주니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어“작목별로 꼭 필요한 자재다 보니 재배 편의는 물론 생산성, 품질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과는 일조량을 막기 위해 반사필름을 지원하며 포도·블루베리 품목은 비가림 시설(기본형, 개량형), 필름, 관수시설, 저울, 방풍·방조망 등을 지원한다.
딸기는 재배에 필요한 상토, 복숭아는 우산식 지주와 복숭아 부목, 관수자재, 교미 교란제 등을 지원한다.
복분자는 지주와 차광망, 관수시설 등을 지원하고 흑미수박(블랙위너, 스파이크)의 육묘도 지원한다.
농업정책과 이은창 과장은“각 품목에 맞는 지원이 재배 효율을 높여 농가소득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특화 작물 재배 농가들이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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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8-1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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