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고운영 - 2024년 08월 08일 15시29분
익산소방서, 온열질환 피해 저감위해 전 직원 안전지킴이 활동 나서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전국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익산 지역 온열질환자 수가 8일 기준 24명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열탈진이 1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열사병 4명, 열경련 1명, 열실신 1명 순으로 총 19명의 온열질환자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처럼 온열질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소방서에서는 11일까지 매일 농촌마을 등 폭염에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무더위 시간대 순찰과 소방차 활용 폭염 안내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마을 경로당 등을 직접 찾아가 온열질환 피해 사례 안내와 폭염 행동요령 교육과 함께 취약계층의 건강을 살필고 있다.
김상곤 소방서장은 “폭염특보가 지속됨에 따라 어린이와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가 발생 시 즉시 시원한 장소로 옮긴 뒤 119로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6월부터 소방서에서는 온열질환자 저감 활동 일환으로 익산의용소방대원을 동원해 논·밭 등 온열질환자 발생 우려 장소 순찰과 얼음물 배부 등 폭염 안전지킴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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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8-0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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